[서울 놀거리] 겨울축제 도시로…‘서울윈터페스타’ 12월 개막
작성일 2025-11-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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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빛 연출·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보신각 제야 타종식 포함…도심 곳곳 행사 진행
2024년 광화문 마켓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신각, 우이천 등 6곳에서 ‘2025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판타시아 서울’로, 공연·조명·체험형 프로그램이 결합된 방식으로 기획됐다.
축제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와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같은 공간에서는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광화문마켓’이 운영된다.
청계천에서는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고, 서울광장에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스케이트장이 설치된다.
DDP에서는 미디어아트 쇼 ‘서울라이트 DDP’(12.18~31)와 글로벌 콘텐츠 행사 ‘서울콘’(12.29~1.1)이 진행된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K-퍼포먼스 경연 우승팀에게는 12월 31일 보신각 제야행사 무대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거리 퍼레이드, 무선 헤드폰 방식의 ‘K-팝 댄스파티’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제야의 종 타종식은 예정대로 보신각에서 열리며, 올해는 외벽에 미디어파사드 연출이 적용된다. 타종 후에는 밴드 크라잉넛이 카운트다운 공연을 이어간다.
같은 시간 DDP에서도 새해맞이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세종문화회관·서울시립미술관·서울공예박물관 등에서 전시·공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체 일정은 공식 홈페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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